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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외여행

오사카 겨울 여행 #2 - 1일차(인천공항, 오사카, 리버크루저, 덴포잔, 스파스미노에


 

 2016.02.25 ~ 2016.02.29 (4박 5일)

 오사카, 나라, 교 겨울여행 


여자 혼자 떠나는 오사카, 교토 겨울 여행 #2 

- 1일차 (인천공항, 오사카, 리버크루즈, 덴포잔, 스파스미노에)

08:30

인천 공항 도착! 원래 계획보다 30분 일찍 도착함

셀프체크인로 티켓 발권, 짐 부치기 - 셀프체크인는 처음 이용해봤는데 정말 간편하고 빠르게 발권할 수 있었다. 좌석도 원하는 곳으로 지정할 수 있어서 창가자리를 얻을 수 있었다. 원래 발권대에서 티켓을 받으려면 줄을 길게~ ㄹ자로 서서 오래 기다렸는데, 셀프체크인에서 발권하고 셀프발권전용 짐 부치는 카운터가 따로 있어서 발권부터 짐 부치기까지 10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았다. 인천공항에서만 있는 것


*셀프 체크인 이용방법 >>>> http://blog.naver.com/aboutstella/220681847226


09:00

포켓 와이파이 수령, 핸드폰 충전

~여유 부리는 중~


09:30

기내 수화물 검사 **가스,액체류는 부치는 짐(위탁수화물)에 넣기!, 보조배터리는 기내수화물!

수화물 검사할 때마다 꼭 한 번씩 사고가 발생한다. 아무 생각 없이 기내 수화물에 액체류를 반입하려고 했다. 지금까지 커터칼, 선스프레이, 치약, 푸딩, 음료수 이렇게 걸린 적이 있다.ㅠㅠ


기내반입금지물품 http://blog.naver.com/isha25/220364128503

보조배터리 관련 글 http://s1993_blue.blog.me/220668362304


09:50

자동출입국심사등록 - 비행기 탑승까지 어느 정도 시간 여유가 있어서 등록하러 줄을 섰다. 줄이 그렇게 길지 않았으나 등록하는데 시간이 꽤 소요되는 모양이다. 한 30분 정도. 등록을 하지 않으셨다면 등록하기를 추천! 출입국 심사에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10:15

심사 완료하고 게이트로 출발
다행히 트레인을 타고 이동하지 않았다. 트레인을 타게 되면 시간이 더 오래걸리니 사전에 확인이 필요하겠다.

10:25

게이트 도착, 게이트 주변 둘러보기

10:45

비행기 탑승

11:30

11시 10분 비행기였는데 지각한 탑승자가 있어서 출발이 지연되었다...ㅜㅜ 항공시간 맞춰 그 이후 기차나 지하철 시간을 알아본거라 조바심이 났다... 20분 정도 늦었으니 계속 뛰어다녀야 했다.

13:25

주부국제공항 도착, 비행기에서 하차
13:35
입국심사 (Foreign Passenger 줄을 따라 가기!)

13:45
수화물 심사 - 기내에서 작성했던 서류에 일본에서 머물 곳 입력란에 숙소 이름을 쓰지 않고 숙소 주소를 썼더니 심사자한테 의심을 샀다보다. 심사자 영어 발음이 워낙 일본어 같아서 알아듣기도 힘들었다.. 수화물 들춰내어 풀려났다. 혼자 서류를 작성해보는 것이 처음이신 분은 미리 공부를 해두시는 것이 좋겠다.

13:55
<메이테츠 주부공항역>으로 달려가는 중
심사를 끝내고 안내표지판의 Train만 표시를 보고 따라 가면 탁 트힌 광장같은 곳(메이테츠 트레블 플라자)이 나오는데, 광장 왼편에 메이테츠 표 발권기가 있다. 기본료 870엔 (뮤스카이 이용시 +360엔)
원래 급행 열차를 이용하여 이동할 생각이었으나 비행기 이륙시간이 지체되어서 바로 출발할 수 있는 뮤스카이를 끊었다..ㅠㅠ 메이테츠 나고야 역까지 급행 열차 기준으로 45분 정도, 뮤스카이 기준으로 30분 정도 소요된다.
뮤스카이를 이용하려면 우선 메이테츠 표를 구입한 후 개찰구를 통과하여 왼쪽으로 가면 뮤스카이 판매 카운터가 있다. 직원이 영어를 잘하니 도착지와 사람 수만 말하면 쉽게 발권이 가능하다

주부국제공항에서 킨테츠 나고야역으로 가는 법 (아주 상세함!) http://www.kintetsu.co.jp/foreign/korean/access/ngo.html

14:07
뮤스카이 탑승, <메이테츠 나고야역>으로 향하는 중 (약 30분 소요)

14:35
<나고야역> 도착

14:45
역내 패밀리마트에서 샌드위치 구매 (278엔) 직원이 정말 정말 친절하였다 ㅎㅎ
마이리얼트립에서 구매한 킨테츠레일패스를 사용하려 하는데 공지사항에 이 패스권은 실제 패스권이 아니 패스교환권이니 일본 역내에서 실제 패스권으로 바꾸라고 하길래 교환하러 가니 내 손에 들고 있던게 실제 패스라고 했다... 공지사항이 잘못된거인 듯. 개정 전 구매한 패스라 3회 사용 가능한 특급권으로 이용하였다. 

 킨테츠 레일패스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이렇게 생긴게 실제 패스권 (와이드판은 초록색이다.)

개찰구에 이 패스권을 넣으면 구멍이 뚫어진다. 매일 하나 씩 뚫리는 듯. 
15:00
<킨테츠 나고야역> ~ <킨테츠 오사카역>
특급권 이용시 2시간 5분 소요
일반권 이용시 2시간 23분 소요
기차 안에서 음식 섭취가 가능하다. 대부분 도시락을 사서 열차안에서 식사를 하였다.
표 검사하는 분이 오시면 패스권과 특급권을 같이 보여주면 된다. 


캐리어가 들어갈 수는 있다. 

역내 편의점에서 구매한 278엔짜리 샌드위치



17:10

<난바역> 도착
숙소에 먼저 가기 위해 <도부츠엔마에역>으로 이동 (오사카 주유패스 이용)


자전거 뒷편으로 보이는 낮은 건물이 <도부츠엔마에역> 출구



18:00
다시 <난바역>으로 이동하여 오사카 시내 구경



이 가게만 줄이 엄청 길었다. 유명한 곳인 듯




리버크루즈가 지나간다



유명한 글리코 아저씨 간판

너도나도 이 아저씨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다. 정말 많다. 

중국인도 한국인도 정말 많았다.



오른쪽에 보이는 금색 건물이 돈키호테였던듯



이곳이 리버크루즈 매표소, 돈키호테 옆에 위치해있다.

예약제이기 때문에 탑승시간보다 일찍 가야할 것이다.

리버크루즈를 타러갔으나 20:30이후로 예약을 받고 있어서 포기하였다. 






면세점이 엄청엄청 많다. 

바로 덴포잔으로 이동해야해서 간단히 둘러보았다. 
소감은 명동에 온 기분이다. 한국인과 중국인이 너무 많아서 명동과 그다지 다르지 않은 느낌
간판, 전광판 등등 화려하였다.

18:30
덴포잔으로 가기 위해 <난바역>에서 출발
일본도 지하철에서 승객들이 스마트폰만을 만지고 있다.

18:55
<오사카코>에서 내리고 덴포잔으로 걸어가는 중
역에서부터 덴포잔까지 10분 정도 걸어가야 한다. 생각보다 거리가 조용하고 사람이 별로 없어서 약간 무서웠다. 


저멀리 보이는 덴포잔!



덴포잔으로 가는 길, 조명으로 장식되어 있으나 전체적으로 어둡다



예쁘다



19:05
덴포잔 도착
오사카 주유패스를 이용하려면 매표소말고 바로 3층으로 올라가서 탑승구 앞 직원에게 보여주면 된다.
관람차는 일반칸과 시스루(투명)칸이 있는데 시스루칸은 몇 대 없어서 30분 정도 기다려야 탈 수 있다 한다. 
이왕 타는 거 시스루칸을 타기로 결정!
19:35
시스루칸 탑승
시스루이긴 했는데 워낙 기스가 많이 나서 엄청 투명하지는 않았다. 
야경은 정말 정말 정말 멋있었다. 사진으로 그 느낌을 온전히 담을 수 없어서 아쉬웠을 뿐. 
핸드폰으로 노래를 틀고 노래방 온듯 열창을 했다.><

시스루!!!



바닥에는 스크래치로 인해서 약간 불투명하다.



관람차 내부

벽면에 전경에대한 설명이 있다.



태민이 2집 앨범 Press It 활동 중.. 하필 여행기간과 겹쳐버려서 ㅠㅠ
그래도 노트북+핸드폰+공기계로 스밍 should go on

내가 제일 좋아하는 '최면' 열창♬♬♬


덴포잔 바로 옆에 있던 수족관
















가장 높이 있었을 때 바닥을 찍어봄


19:50

덴포잔 하차

혼자타서 내리는 데 줄서있는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돼서 좀 창피...ㅎㅎ히;;;

출구로 나가는 길은 상점으로 이어졌다. 그런데 조용하였고 문을 닫는 분위기

문구점이 있어서 둘러보다가 엽서랑 스티커를 50엔씩 하길래 구매하였고 저녁을 먹으려다가 나중에 편의점 음식이나 먹기로 하고 슬슬 둘러보았다.








옛스러운 식당 골목! 거의 문을 닫은 상태였다



수족관 엄청 크다







사람이 지나가면 센서로 불을 밝히는 조형물?


















영상 2개 투척!



20:20
로숀 편의점 들려서 초코 모찌롤(295엔)과 푸딩(105엔) 구매
20:30
<오사카코역>으로 돌아가 <스미노에코엔역>으로 출발
21:15
스파스미노에 도착 (오사카 주유패스 이용)
<스미노에코엔역>에서 스파스미노에까지 10분정도 걸었다.
힘들어서 외관 사진도 안 찍었나 보다ㅎㅎ. 1층짜리 건물이고 목재로 외어 있어서 분위기가 좋았다
내부는 보통 목용탕과 비슷하지만 수압안마기가 5종류가 있었다. 그리고 외부에 노천탕도 있어서 더욱 분위기가 좋았다
보통 스파스미노에나니와노유 중 고민을 하는데 둘다 가본 입장에서 나는 스파스미노에를 꼽겠다. 사실 크게 다른 점은 없으나 1층짜리 목재건물이라서 일본의 전통 온천같은 분위기가 나지만 나니와노유는 고층 건물 꼭대기를 개조하여 만든 것이기 때문에 그 분위기를 잘 살리지 못하였다. 다만 스파스미노에는 번화가와 좀 떨어진 곳이라서 가는데 까지 시간이 걸리지만 그래서 그런지 관광객들보다 현지인들이 더 찾게되는 곳이라 한다. 무튼 온천을 끝내고 탈의실에 배치된 자판기에서 150엔자리 우유를 뽑아 마시면 짱짱짱! 사실 맛에 특별함은 없지만 개운해 지는 느낌이었다
22:30
스파스메노에를 떠나고 이제 숙소로 향함
23:30
<도부츠엔마에역>근처 돈키호테 도착! 무려 한시간이 걸렸다...
숙소에 가기 전 돈키호테에 들려서 구경도 할 겸 필요한 물건을 사기로
헤어롤398엔, 휴족미인498엔, +세금a = 967엔

24:30
숙소 도착
너무 피곤해서 잘 준비하고 바로 잠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