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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외여행

오사카 겨울 여행 #3 - 2일차(오사카 신세카이, 텐노지 동물원)


 

 2016.02.25 ~ 2016.02.29 (4박 5일)

 오사카, 나라, 교 겨울여행 


여자 혼자 떠나는 오사카, 교토 겨울 여행 #3 

- 2일차 (오사카 신세카이, 텐노지 동물원)

오전: 신세카이 구경, 텐노지 동물원, 가라후치, 오사카성

오후: 아쿠아라이너, 주택박물관, 한큐백화점, HEP-Five, 우메다 공중정원, 나니와노유, 돈키호테



 08:25 기상

 

 토요호텔같은 저렴한 호스텔은 한여름과 한겨울에는 가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는 말을 이해하였다

정말 춥다!! 무릎 밑에 놓을 수 있는 전기열패드? 같은 것이 있는데 그거로 추위를 막기는 역부족이었다. 이불자체는 두꺼웠으나 찬 기운이 가득했다. 2월말에 가서 그나마 다행이었던 것으로. 1월쯤에 갔으면 정말 추웠을 듯

그리고 잠을 자다가 복도에서 나는 발소리 등등 때문에 몇 번 잠에서 깼다. 4시, 6시에도 사람들이 꽤 드나드는 모양이다. 너무 피곤해서 겨우 겨우 예정 기상시간보다 1시간이나 늦게 일어나버렸다. 

 09:10 

신세카이

 

첫 일정인 텐노지 동물원으로 향했다. 바로 근처가 신세카이 구역이라 슬슬 거닐어 보았다. 

사실 신세카이는 야밤에 와야 그 정취를 만끽할 수 있으나 시간이 빠듯하여 가지 못하였다. 유흥가 지역이라 그런지 아침 9시에 도착했을 땐 거의 대부분의 상가가 문을 닫고 있었고 사람도 없이 한적하였다.

간판은 형형색색 으리으리~ 밤과 낮이 전혀 달랐던 신세카이







츠텐카쿠


방문 후보에는 있었으나 딱히 볼 것도 없고 무엇보다 호객상점 및 판매유도하는 곳으로 넘친다고들 

여기 저기서 비추천을 하기에 가지 않았다.



저 발을 만지면 무슨 소원을 이루어 주는 건가? 아무도 없을 때 슬쩍 만져봄





 09:35

 텐노지 동물원 (오사카주유패스 이용)

 

입구에서 도장도 찍었다. 사실 큰 기대를 하지 않았으나 너무 만족했던 곳이다. 플라밍고가 있다그래서 플라밍고만 보고 나머진 슬쩍 슬쩍 서둘러서 보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려고 1시간 정도로만 계획을 짜 놓았는데 막상 가보니 시간이 부족하였다. 우선 동물원자체 크기가 작지 않은 편이었고 너무나도 오랜만에 동물원에 와보아서 그런지 즐겁고 설레였다.  나중에 세렝게티 같은 곳을 가서 동물 사진을 찍는 것이 막연한 꿈으로 갖고 있었는데 뭔가 꿈을 이룬듯한 기분도 들고 ㅎㅎ그래서 사진도 엄청 찍었다. 텐노지 동물원만으로 게시물 하나를 꽉 채울 거 같은..



구글에서 주어온 지도, 

공식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관광안내서는 >> http://www.tenzoo.jp/pdf/map.pdf



텐노지 동물원 입구!



입구 근처에 도장 찍는 곳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풍경 여기서 오른쪽에 보이는 계단을 따라가면 원숭이를 볼 수 있다.



여기저기 숨어있는 원숭이들.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다들 피곤하고 잠이 덜깬 모습이었다 ㅎㅎㅎ



바나나를 손에 쥐고 



으챠으챠



바나나를 먹으며 사람들을 무심히 구경하는 원숭이

오히려 내가 원숭이이게 구경당하는 느낌이었다. 노련미



원숭이집 바로 옆에 있던 풀장



기지개 켜는 물개



뒤돌아보니 있었던 코끼리!!!!!!





안녕 너는 누구니 ㅎㅅㅎ



엄청난 새장으로 들어왔다. 



흰둥이와 깜둥이





천장에 있던 구조물에 둥지를 튼






귀여운 아가들 


아가들을 따라간 곳은 



코끼리다!!!



마침 코끼리 밥 주는 시간에 도착해서 밥 주는 것도 볼 수 있었다.





북극곰





아가들 뭐해?






으앙 귀!여!워!











★★★★플★★★★



우아해






코뿔소







얼룩말




기린










나른해요



>O<


>ㅂ<



하품 안 한 척^^;;;;;;



>ㅅ<



눈동자가 하얘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