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겨울 여행 #4 - 2일차 (가라호리, 오사카성)

2016.02.25 ~ 2016.02.29 (4박 5일)  오사카, 나라, 교토 겨울여행

여자 혼자 떠나는 오사카 겨울 여행 #4 

- 2일차 (가라호리, 오사카성)

오전: 신세카이 구경, 텐노지 동물원, 가라후치, 오사카성

오후: 아쿠아라이너, 주택박물관, 한큐백화점, HEP-Five, 우메다 공중정원, 나니와노유, 돈키호테

10:40	텐노지 동물원 >>> 가라호리 골목
	<도부츠엔마에>역 ~ <마쓰야마치>역 3번출구 오사카 주유패스 안에서만 관광지를 선정하다가 블로그 검색 중 가라호리라는 곳을 알게 되었다. 일본의 아기자기한 건물들이 모여있는 골목. 여유롭게 산책이나 하려했으나 조사했을 때 잘못 조사했는지 다른 역에서 내려버려서 30분 정도 늦어져서 여기도 후다닥 볼 수 밖에 ㅜㅡㅜ  아무튼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파스텔 톤으로 반짝이고 있었다. 겨울이지만 봄같은 느낌 화분 + 자전거 = ♡ 이 집이 초콜릿이었나 맛있는 디저트 집이라고 블로그에서 봐서 나도 가봐야지~~ 했다가  역시나 이런 디저트는 (나에게) 비싼 편이라 결국 포기... 나중에 여유가 더 생기면 꼭 들려보는 것으로..  그리고 이 집 맞은편에 민트색 건물, 빨간색 우체통이 있었는데 너무 이쁘다고 생각하고 카메라로 사진을 안 찍었나보다.  알고보니 그 건물이 나름 포토스팟이었던 것으로.  겨울 말고 봄에 다시 한 번 와 보고 싶다 다행히 핸드폰으로 찍어놨다!

 

12:00	오사카 성으로 출발 (도보 30분) (오사카 주유패스
	가라호리와 오사카성이 가까이에 위치해 있어서 걸어서 갔다. 30분 정도 걷는 것은 괜찮을 것 같았지만 생각보다 멀긴 멀었다. 벌써부터 다리가 아프기 시작해서 이후 일정이 겁이 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오사카 성 입구로 들어가기까지 다리를 건너고 언덕을 오르고 해야 하기 때문에.... 벚꽃이 완연할 때 오면 참 좋겠지만 그때는 지금보다 더 사람이 많겠지..  엘리베이터를 타고 맨 꼭대기에 위치한 전망대에 올라 오사카 전경을 감상하였다. 엽서 구매 (105엔 씩) 계단을 타고 밑에 층으로 한층 한층 이동하였다. 전망대 밑으로는 박물관 처럼 되어 있었고 도장 찍는 곳이 있길래 도장도 찍었다.  오사카 성 앞에 위치한 공원 오사카 성을 나와서 아쿠아 라이너를 타는 곳으로 이동~~ 슬슬 꽃이 피려는지 나무마다 꽃몽우리가 맺혔다 오른쪽으로는 꽃나무들이 가득하였다. 벌써 꽃이 폈다